신중동역 고깃집 연탄구이가 맛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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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확실히 완전 무더운 무더위는 물러갔나보네요. 저녁에는 시원한게 곧 가을이 다가오는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요즘에 저녁에 시원해서 술먹으러 자주 돌아다닙니다 ㅎㅎ 얼마전에는 신중동역에 친구만나러 가서 연탄구이 먹고왔어요. 아.. 오랜만에 연탄에 굽는 고기를 먹었는데 역시.. 고기는 뭐니뭐니해도 연탄불이 최고 아니겠어요??

이번에 갔다온 신중동역 고깃집 1983연탄집 입니다. 이디야커피 옆에 있는곳이에요. 매장은 생긴지 얼마 안된듯 아주 깔끔했습니다. 일단 3명이서 근고기로 주문했어요. 근고기는 삼겹살과 목살을 1근 6000g단위로 파는 고기네요. 세명에서 한근이면 적당할듯?

저는 삼겹살과 목살을 반반 시켰습니다. 삼겹살은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목살부터 먼저 구워먹었어요.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시네요~ 친절하고 좋아요 ㅎㅎ 일단 목살 보시면 엄청나게 두툼하지 않나요? 고기 질은 진짜 좋아보였어요. ㅇ완전 두툼 ㅋㅋ 신중동역 고깃집은 정말 여러곳이 있어요. 차돌박이 전문점이나 제주고기 전문점등등 웬만한데 다 가봤는데 여기 연탄집은 고기가 참 좋아보이네요.

적당히 고기가 익어갈때쯤 계란찜도 나오고~ 반찬은 고기먹기에 딱 좋아요. 일단 목살부터 소금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역시 연탄에 구우니깐 제맛이 나네요. 예전에 연탄구이 즐겨먹었는데 요새는 도심에서 연탄구이집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연탄구이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어요.

목살 다 먹고 다음은 삼겹살~ 삼겹살은 초벌해서 나옵니다. 바로 구워먹으면 됩니다. 뭐 연탄에 삼겹살을 굽는데 맛이 없을 수 없죠? 멜젓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소금이나 쌈장에 먹어도 완전 맛있어요. 같이간 친구들도 다 맛있다고 하네요.

삼겹살도 엄청 두툼하죠?? 고기는 두툼한게 육즙이 살아있어서 맛나거든요. 돌판에 얇은 냉동삼겹살도 자주 즐겨먹는데 연탄구이에 두툼한 삼겹살은 삼겹살 중에서는 가장 맛있게 먹는방법 같아요.

삼겹살과 목살과 소주랑 엄청 먹고 마무리는 껍데기!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또 그렇게 맛있는 껍데기 ㅋㅋ 근데 여기 1983연탄집 껍데기는 좀 더 특별했어요. 확실이 이렇게 나오는데는 신중동역 고깃집 어딜가봐도 없음. 단연코 껍데기는 여기가 최고입니다.

가운데 하얀게 껍데기 인데요, 껍데기도 두툼한데 와.. 이거 진짜 살살 녹아요. 겉은 바삭하면서 씹으면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식감 예술임.. 진짜 담에 여기 껍데기 먹으러 꼭 다시 갈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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