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오레노유메에서 먹었던 모찌리도후와 비잔클리어~분위기좋은 이자카야에서 맛나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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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주말이긴 하지만 일하러 나가야하는데 기온이 너무 내려갔네요 .. 아침기온 5도? 다음주면 영하 찍겠는데요? ㄷㄷ.. 감기조심들 하세요 ㅎㅎ 2일전에 아주 오랜만에 강남 신사동에 갔다왔어요. 예전에 신사역근처에서 일했던적이 있는데 그때는 당연히 신사동에서 술을 자주먹고는 했는데 요새는 멀어서 별로 갈일이 없네요~ 오랜만에 신사동에 가서 1차로 간단하게 치킨에 소주한잔 먹고 2차로 이자카야로 이동했어요. 예전에 큰 고깃집 하던곳인데 언제부터인가 이자카야로 바꼈네요?? 간판이 뭐더라.. 오레노유메인가??

원래 가게가 넓은곳을 새로 꾸며놔서 그런지 넓고 깔끔하고 좋아요 ㅋㅋ 친구가 술 사준다고 해서 비잔클리어? 첨 먹어보는데 아무튼 그거하고 모찌리도후랑 삼겹살숙주볶음 시켰어요. 모찌리도후는 그 특유의 쫀득한 맛이 일품이죠 ㅋㅋ 은근 손이 자주가게 되는 술안주에요. 여러명이서 가면 한개로는 안되고 배고프면진짜 1인당 1개씩은 먹어야할듯 ㅋㅋㅋ

그리고 이거는 제가 이자캬아하면 자주 시켜먹는 삼겹살숙주볶음인데 숙주가 숙취에 좋지않나요? 숙주 많이먹으면 웬지 다음날 멀쩡한 느낌이에요. 뭐 콩나물이나 숙주랑 비슷하니깐 둘다 숙취에 좋을듯싶네요 ^^ 그리고 칼로리도 낮아서 술안주로 먹기에는 이만한게 없어요. 모찌리두부랑 숙주볶음에 비잔클리어면 살은 안찌겠죠?

친구가 맛있다고 시켜준 비잔클리어인데 토닉워터랑 얼음넣고 레몬도 넣고 섞어서 마시면 진짜로 맛있네요. 소주처럼 그 쓴맛도 없고 남자끼리 먹는것보다 여자랑 먹어야되는 술일듯 ㅋㅋ 양도 꾀 많아서 둘이서 다먹는데 시간좀 걸리네요. 맛있어요. 다음에 또먹을듯 ㅋㅋ

뭔가 모찌리도후랑 비잔클리어랑 숙주볶음까지 있으니깐 안주의 밸런스가 딱 맞는 느낌? 막 엄청 배부른것도 아니고 술만 먹기에는 이만한 분위기가 없네요~~ 확실히 신사동이 먹을데 많고 사람구경하기 좋고 좋은동네 같아요. 근데 멀어서 별로 놀러올일은 없네요 ^^:

다 먹고 가로수길 세로수길도 한바퀴 돌아봤는데 예전에 비해서 바뀐 가게들도 많고 그런데 분위기는 예전보다 더 활발해진듯 하네요. 오늘처럼 추운날에는 따뜻한 정종에 술먹으면 완전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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