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역 시나브로 옛날 느낌의 포차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로 날씨가 쌀쌀하네요. 그래도 두달정도만 지나면 겨울이 다 끝날것 같아요. 얼마전에 역곡역에서 고기를 먹고 2차로 어디 갈데 없나 찾아보다가 시나브로라는 포차를 발견해서 갔다왔어요. 여기 분위기가 옛날 느낌이 나는게 좋더라구요.

물컵부터 뭔가 레트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요즘 이렇게 레트로 느낌의 인테리어가 유행인듯 하네요. 역곡역 시나브로는 일단 느낌도 느낌인데 안주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다양한 분식부터 먹태, 짬뽕탕, 각종 튀김 등등 맛있는 안주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파스타랑 돈까스를 시켰는데요, 와.. 이런곳에서 파스타 안주를 맛볼줄이야? ㅎㅎ 일반적인 토마토 파스타인데요 약간 매콤한 맛이 납니다. 마늘빵도 같이 주는데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돈까스도 주문~ 소주안주로 돈까스가 은근 잘 어울리는건 아시죠? 접시부터가 옜날 느낌 풀풀 ㅋㅋㅋ 노란색 접시 오랜만에 보네요. 감자튀김도 듬뿍 주십니다.

요런 옛날 돈까스는 썰어넣고 먹어야지 제맛! 일단 파스타도 아주 맛있구요, 돈까스도 정말로 맛있게 먹었네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많아서 술먹기 진짜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