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양양 정암해변 캠핑 갔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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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는 캠핑을 가본적이 있긴 하지만 야외에서 제대로 캠핑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캠핑을 자주 가던 친구가 캠핑을 가자고 하네요~? 목적지를 물어봤더니 속초 바로 밑에 양양 정암해변에 간다고 했어요. 그래서 따라갔습니다!

출발지는 부천~ 목적지는 양양 정암해변으로 달렸습니다. 달리고 달리고~ 날씨가 맑군요 ㅎㅎ 이날 날씨가 좀 추운건 아닌데 그래도 야외에서 취침을 해야 하니깐 옷을 잔뜩 가져갔어요.

한 세시간 좀 더 달렸을까? 드디어 양양 정암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와.. 바다에 진짜 오랜만에 온건데 경치가 너무나도 좋아요. 역시 동해바다의 해변이 느낌이 너무 좋네요~ ^^


일단 정암해변에서 가까운곳에 주차를 하고 바다부터 감상했어요 ㅎㅎ 파도가 저 멀리서 부터 해변까지 밀려오는데장관이 따로 없군요. 여기는 몽돌해변이라고 해서 해변가에 동글동글한 돌맹이가 많이 깔려있어요. 몽돌은 자연보호 때문에 가져가면 안되는거에요~

자 그럼 본격적인 캠핑 준비를 해볼까요? 친구가 가져온 타프인데 꾀 큰 사이즈임에도 원터치로 진짜 금방 치더라구요 ㅎㅎ 완전 신기해요. 정암해변 주차장 근처를 캠핑장소로 정했습니다. 차박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번 정암해변 캠핑은 총 4명이서 할거라서 이것저것 정말 많이 챙겨왔어요. LPG가스통에 가스도 충분하게 충전을 하고 소주도 한짝 가져왔어요 ㅋㅋ

자~ 여기까지 오느라 배가 고팠으니 일단은 밥부터 먹어야겠죠? 밥은 아주아주 간단하게 라면부터 먹을거에요 ㅋㅋ 친구가 따로 오는데 아직 도착을 안해서 먼저 간 친구랑 라면부터 먹었어요.

이날 3월달 쯤이라서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이런 날씨에는 뜨끈한 라면국물이 최고 아니겠어요? 바로 길 건너편에 슈퍼가 있어서 왕뚜껑 사왔어요 ㅋㅋ


그리고 앉아서 소주한잔 하면서 라면을 먹는데.. 캬.. 경치 보이세요?? 파도가 치는 양양 정암해변을 바라보면서 먹는 라면에 소주라.. 진짜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이게 타프 텐트가 사이즈가 꾀 커서 한쪽에는 요렇게 간이 주방을 마련해 놨어요. 가져온 LPG가스통과 연결해서 가스렌지 세팅하고 작은 버너는 물을 끓여서 햇반을 데우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이렇게 세팅해놓으니깐 엄청 편해요.

조금 기다리니깐 친구가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웠습니다. 바다에서 먹는 삼겹살 캬.. 이거 진짜 예술로 맛있어요. 소주가 그냥 술술 들어가네요?

친구가 고깃집을 하는데 삼겹살을 가져왔거든요. 완전 질 좋은 삼겹살인데 두툼하고 쫄깃하고 경치도 좋고 소주도 맛있고 ㅋㅋㅋ 완벽한 삼겹살 파티였어요.


요렇게 모래바닥 위에다가 테이블과 의자를 깔아놓고 먹었거든요? 멀리까지 왔으니 먹을건 진짜 많이 먹고 가야죠 ㅋㅋ 역시 친구들이 캠핑을 자주 다녀서 그런지 장비가 좋아서 편했어요.

고기를 다 먹고 싸온 부대찌개까지 먹었어요. 이거 말고도 소고기도 엄청 먹고 하여튼 진짜 네명이서 계속 먹기만 했네요 ㅋㅋ 밤 늦게까지 먹었어요.

자~ 이제 취침을 해야죠? 이것도 친구한테 빌려온 야전침대 입니다. 완전 짱짱해요 ㅋㅋㅋ 근데 자고 일어나서 느낀건데 등받이 쪽에 뭘 좀 깔아줘야 안춥겠더라구요.

엄청 두꺼운 침낭에 들어가서 잤는데 등이 너무 시림 ㅋㅋㅋ 진짜 등만 안추웠으면 최고였는데 등이 너무 추워서 자다깨다 자다깨다~~ 그래도 아침에 꾀 일찍 일어났어요.

8시 30분쯤 일어났는데? 어느덧 해가 떠있네요 ㅎㅎ 와.. 아침에 바라보는 정암해변의 하늘이 정말로 예술이에요.. 1박 2일로 갔다왔는데 2틀동안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재밌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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