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인천대공원 등산코스로 갔다옴!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로 날씨가 좋아요. 바람도 선선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게 이런날씨에는 뭐니뭐니해도 등산이 최고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랑 소래산 갔다왔어요.

집에서 멀지 않은 산이라서 등산할때는 자주 다닙니다. 소래산 등산코스중 인천대공원을 가로질러 가는 코스로 택했어요. 왜냐면 대공원 산책이랑 등산이랑 동시에 할 수 있거든요. 우선 인천대공원 정문부터 고고~

인천대공원 정문을 통과할때 무인 차단기가 있는데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3천원 이네요. 예전에는 사람이 있어서 현금으로 계산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무인 차단기가 설치되고 카드만 되더라구요. 인천대공원 입구쪽에 공영주차장은 상당히 넓어서 차 델곳이 아주 많아요. 여기 자리 모자르는건 본적이 없는듯~

주차를 하고 인천대공원부터 가로질러서 소래산으로 출발합니다~ 대공원이 상당히 넓어요.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꾀 있더라구요. 정말로 나들이 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어요. 맨날 이런날씨만 반복됐으면 좋겠네요 ^^

소래산은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올라가는 등산코스가 있는데 대공원이 탁 트인 산책로가 너무좋아서 맨날 이길로만 다니죠.

저~ 멀리 오늘 올라갈 소래산 모습이 보이네요? 인천대공원 정문에서부터 소래산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서 한 25~30분정도 걸리는것 같네요. 그럼 등산까지 하고 왕복으로 두시간 조금 안되는 코스라서 딱 좋아요.

자~ 여기서부터 등산 시작!! 주말에는 이것저것 물품이나 음료수 파는곳들이 있던데 이번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없군요.

소래산은 299m정도로 높지 않은 산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아주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중간중간에 계단이 있는 코스와 일반 산길 코스가 있는데 저는 주로 올라갈때는 산길로 내려올때는 계단을 이용합니다.

아무래도 올라갈때 계단으로 올라가면 더 힘든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산길로 올라감. 그리고 근처에 군부대가 있어서 그런지 사격할때는 계단쪽 코스를 막아놓더라구요.

정상 조금 못가서 쉼터가 있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이에요. 외곽순환고속도로랑 인천대공원이 한눈에 보이는군요~ 대공원 호수도 보여요 ㅎㅎ

그리고 여기는 소래산 정상! 해발 299.4m 입니다. 계양산 절반정도 높이에요. 조금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요 ㅎㅎ 솔직히 낮기는 너무 낮음ㅋ

그래도 경치가 아주 좋죠~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고 인천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뭐 주말이나 시간날때 간단하게 나들이 갔다오기 아주 좋은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