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 SM-G150 심플하고 이쁘네요

얼마전에~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오래된 휴대폰이 고장나서 이번에 폴더폰을 찾다가 갤럭시 폴더를 샀습니다. 알뜰폰에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모델같아서 중고로 찾아서 구매했어요. 갤럭시 폴더는 현재 2세대 까지 나왔는데, 이번에 산거는 1세대 모델인 SM-G150 입니다.

삼성에서 갤럭시 폴더는 만들어도 뭐 크게 수익이 남지는 않는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까지 폴더폰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계속 만들어주는듯.. 역시 대단한 삼성이에요 ㅎㅎ 일단 디자인은 생각보다 심플하고 이쁩니다.

뒷면에는 카메라와 외부 재질이 기스가 나도 티가 별로 안나게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좋겠더라구요. 뒷면 디자인도 앞면이랑 똑같이 되어있어요. 상당히 심플하고 은근 고급스러움 ㅋㅋ

폴더가 열리는 느낌도 묵직하게 열리고 어느정도 무게감도 있어서 더 고급스럽습니다. 예전에는 뭐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 전에는 무조건 다 폴더폰이였는데 요새는 사실 폴더를 쓸 일이 별로 없죠. 하지만 폴더가 좋은점도 많이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자판을 입력할때 터치식이기 때문에 오타가 자주 나는데요, 갤럭시 폴더는 물리적 자판이 있어서 손가락의 감각으로 느끼면서 눌러주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정말로 안보고도 엄청 빨리 메세지를 보낼 수 있어요. 예전에 폴더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한번 손에 익으면 정말 엄청난 속도로 안보고도 메세지를 보냈죠 ㅋㅋ

갤럭시 폴더는 상단부분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큽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깐 3.8인치의 크기를 자랑하네요. 디스플레이 부분은 터치가 가능해서 일반 폴더폰이 아닌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폴더폰 입니다.

유심의 경우 일반 유심보다 작은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심을 재 주문해놓은 상태라서 통화는 아직 못해봤네요. 뭐.. 삼성에서 만든 갤럭시 브랜드니깐 통화품질 이런건 걱정할 필요 없겠죠? 정말 요즘 스마트폰 중독이다 뭐다 해서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데 이런 폴더폰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볼 일도 좀 줄어들지 싶어요. 저도 이걸로 바꿀까 고민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