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술집에서 먹은 맛있는 안주~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게 이어지는 느낌이네요. 날씨가 정말로 이랬다 저랬다 하더라구요. 비가 왔다가 바람이 불었다가 무더웠다가 예측을 못하겠어요. 이렇게 비가오는 장마철에는 파전에 막걸리가 맛있는데..

파전에 막걸리 말고 저는 두부김치에 소주가 좋아요 ㅋㅋㅋ 집 근처에 술집이 있는데 두부김치 먹고 싶을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저녁에 술한잔 하기 정말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두부김치 안주!! 살짝 매콤한 맛에 고기도 들어가 있고 두부랑 김치랑 참 건강에 좋은 안주 아니겠어요? 정말로 소주안주로 최고입니다.

여기는 전집이라서 다양한 전 메뉴도 있어요. 두부김치를 다 먹고 시킨 호박전! 호박전도 기가막히게 맛있죠~~ 둘이서 먹는데 안주를 생각보다 많이 먹었네요.

호박전을 다 먹고도 배가고파서 마지막으로 시킨 계란말이. 저는 계란말이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술집가서 계란말이가 있으면 항상 시켜먹어요. 습하고 비오는날 시원한 에어컨 틀어져 있는 술집에서 소소하게 먹으니깐 너무 맛있네요.